마카오로 변해가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마카오로 변해가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요즘 우스갯소리로 캄보디아 현지인은 시아누크빌을 시아누크빌이라 부르지 않고 마카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중국인들이 시아누크빌을 제2의 마카오로 만든다고 했었는데, 정말 마카오로 변해가는 듯 싶습니다.

 

물론 아름다운 바닷가 도시이기 때문에 마카오보다는 주변환경이 훨씬 아름다운 도시이며, 아직까지는 순수한 현지인들도 조금은 남아 있습니다.

 

변해가는 시아누크빌 도시를 보노라면 정말이지 중국인들의 자본력과 파생력은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대형 건물, 대형 카지노, 대형 리조트 등이 우후죽순으로 건설되다 보니 당연히 물가도 올라서 예전의 착한 가격들은 찾아 볼 수가 없고 중국인 갱들로 인하여 납치, 살인, 총싸움, 음주운전 등 치안에서 여러가지 부작용들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중국인들 숫자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층빌딩들은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고, 대형 리조트 카지노들 또한 건설이 진행 또는 계획중에 있습니다.

 

시아누크빌이 도시화되어 가면서 양날의 검처럼 긍정과 부정이 공존하고 있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프놈펜-시아누크빌 고속도로가 완공될 예정이라서 단점중의 하나였던 육로 접근성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으로서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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