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10대 재벌’

 

△ 끗멩 - ‘미스터 폭력배’ : 끗멩 로얄그룹 회장은 외교전문에서 ‘젊고 무자비한 조직폭력배’로 묘사됐다. 끗멩은

 

현재 캄보디아나호텔, ANZ-로얄은행, 모비텔, 유흥업소 ‘락’(ROCK), 타이탄 카지노 등을 운영하고 있다.

△ 리용팟 - ‘코콩의 왕’ : 집권 인민당 상원의원인 리용팟의 별명은 자신의 고향에서 왕성한 사업을 하고 있는데서 리용팟은 현재 코콩 카지노(사파리 월드), 프놈펜호텔, 코콩SEZ, 설탕제조업, 주택개발업, 모래 채취업 등을 하고 있다.

△ 림 치우 호 - ‘문지기’ : 주류(헤네시, 조니워커 등) 배급회사인 애트우드 상사의 림 치우 호 사장은 캄보디아에서 가장 인맥이 좋은 여성 가운데 한 명으로 표현됐다. 림 치우 호 사장은 현재 애트우드상사 외에 프놈펜SEZ, 바탐방 쇼핑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 꼭안 - ‘도박왕’ : 외교전문에 따르면 상원의원인 꼭안은 2003년 프놈펜에서 일어난 반태국 폭동 당시 피해 배상금으로 지급한 5천만달러를 모금하는데 기여했다. 꼭안은 현재 크라운리조트(카지노), 민간발전사업, 특수은행 등을 운영하고 있다.

△ 몽 로띠 - ‘훈센의 자금원’ : 외교전문은 그를 훈센과 가장 가까운 재벌로 묘사했다. 몽 로띠는 농업개발그룹인 몽 로띠 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종돈사업, 팜오일 농장, 고무농장 등 주로 농업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 속 꽁 - ‘미스터 소키멕스’ : 외교전문에 따르면 속 꽁은 1999년 앙코르와트 입장권 판매권을 획득하여 입장료를 축소 보고하여 비자금을 만들고 있다. 속 꽁은 석유판매회사인 소키멕스 외에 속하호텔그룹, 속하헬리콥터, 봉제공장, 주택개발사업 등을 하고 있다.

△ 이에이 푸와 라오 멩 킨 부부 - ‘파워 부부’ : 전문에 따르면 이 부부는 캄보디아에서 정치․경제적으로 인맥이 좋은 부부 중 하나로 묘사됐다. 부부는 건설회사인 피피멕스의 공동 소유주이다. 상원의원인 라오 멩 킨은 별도로 수카쿠사(社)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훈센과 그의 부인인 분 라니 여사와 강력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다. 부부는 벙깍호수개발 사업, 시하누크빌 제2화력발전소, 대규모 농장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 풍 키우 세 - ‘금융업의 개척자’ : 캐나다에서 금 사업으로 돈을 번 풍 키우 세는 귀국하여 캄보디아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카나디아은행을 설립했다. 그 역시 훈센 총리와 분 라니 여사와 밀접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퐁 키우 세는 현재 카나디아은행 외에 카나디아타워, 소완나쇼핑센터, 꼭삑섬 개발사업, 주택개발사업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 시 콩 트리우 - ‘퍼시픽 자이언트’ : 외교 전문에 따르면 그는 인민당의 주요 자금원의 하나라고 묘사했다. 시 콩 트리우는 현재 몬디알센터, 골든드래곤 시장, 브리티쉬-아메리카 타바코, 무히바 엔지니어링, 이스턴 스틸(일본 합작), 마마라면(태국 합작)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