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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시엠립의 새로운 국제공항이 금년 10월에 오픈 예정이라고 몇일전 공식적으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국내 항공사들도 시엠립 신국제공항 오픈과 함께 캄보디아 시엠립 직항노선 취항을 준비중이라고는 하는데, 구체적으로 아직 취항 예정일이 나와 있는 것은 없습니다.

 

예전처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그외 저가항공사 등 다양한 항공사들이 캄보디아 시엠립 직항노선 운항을 시작하면 좋겠지만, 어떻게 될지는 좀더 지켜봐야겠죠.

 

현재까지 캄보디아 시엠립 직항편이 없는 와중에 이전에 저도 종종 이용했던 베트남 항공사의 캄보디아 시엠립 개꿀 경유편이 요즘 자주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베트남 항공사의 캄보디아 시엠립 경유편은 예전에도 항공권이 자주 나왔으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왕복으로 각각 3시간 정도만 추가되는 항공편은 항공요금이 너무 비싸거나 항공권이 아예 없거나 또는 편도별로 소요시간이 다른 경우 등이 발생하고는 했는데 최근 가장 최적인 경유편 일정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시엠립 직항은 대부분의 항공편이 밤늦게 도착하는 일정인데, 베트남 항공사의 경유편은 오후 도착 일정이라서 저녁시간을 시엠립에서 좀더 여유롭게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 항공은 대한항공과 코드를 쉐어하기 때문에 대한항공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베트남 항공사의 항공편이 대한항공과 코드를 쉐어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항공사에 미리 문의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얼마전 모저가항공사가 전세기편으로 캄보디아 시엠립행 직항노선을 운항했었지만, 60~70만원대의 항공요금에 기내식도 제공하지 않고 모니터도 없어서 말들이 많기도 했습니다만, 베트남 항공은 저가항공사와 비교하면 기내식도 제공하고 모니터도 있고 좌석도 편하고 무엇보다 비지니스 좌석이 국내항공사들도 많이 저렴한 편입니다.

 

베트남 항공사의 캄보디아 시엠립 경유편의 최적은 3시간 정도 추가되는 일정으로 하노이 또는 호치민을 경유하게 되며, 처음 인천공항 출발시 2개의 항공티켓을 받습니다. 물론 수화물은 시엠립 공항까지 알아서 잘 도착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호치민이나 하노이 공항 도착이후에는 'Transfer' 표지판만 보고 이동해서 'International Departures' 게이트에서 간단한 보안검색후 나오면 바로 출국장 및 면세점이 나오는데 그러면 경유 과정은 끝입니다.

 

이후 출국장에서는 다시 사진에 보이는 대형 스크린에서 항공편명과 게이트만 확인한 후 면세점 구경이나 간단한 식사를 하고 나면 잠시후 해당 게이트에서 캄보디아 시엠립 체크인이 시작됩니다.

 

동남아 캄보디아 시엠립 경유편은 비교적 환승절차도 간단하고 항공권을 잘 검색해보면 국내 항공사들보다 가성비가 좋은 개꿀 항공편이 종종 나오므로 캄보디아 시엠립 여행시 참고하셔서 즐거운 캄보디아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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